안녕하세요. 벌써 36주차 임산부인데요
이제 아기와 만날 시간이 머지 않아서 설레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분산부터 잘 해낼 수 있을지 겁이 나네요.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출산용품 구입과
임산부들이라면 학을 떼는 지옥의 손수건 세탁에 대해 포스팅해봤어요.
출산용품은 정말 필요한 것 위주로 구매했는데
한번의 포스팅에 담아내기는 무리일 것 같아서 우선 1탄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속싸개
쿠팡에서 주문한 부들한 면소재의 속싸개입니다.
잔잔한 곰돌이 캐릭터가 귀엽네요.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지참해오라고 하기 때문에
미리 구비해뒀어요.
속싸개는 아기 모로방지와 체온을 위해서 필요한 용품입니다.
제 손이 비교적 많이 작은편인데 사이즈 측정을 위해서 한번 대봤어요.
천기저귀
이 제품은 천기저귀인데요.
저는 천기저귀로 쓰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부들한 재질로 아기의 목욕타올로 이용할려고 구입했어요.
봄/여름 아기의 태열을 위해 가벼운 블랭킷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아요.
5묶음으로 된 것을 구매했어요.
우선 써보고 더 필요하다싶으면 추가적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100% 엠보순면입니다.
보들보들해서 피부가 연약한 신생아를 닦을 때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특대로 구매했어요.
요런 순면재질은 처음에 건조기를 돌리면 먼지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미리 세탁을 해줘야해요.
구매한 속싸개와 천기저귀 세탁을 해줄게요.
한장씩 탈탈 털어서 세탁기에 넣어줍니다.
세탁기는 미리 통살균을 해놨어요.
아기를 위해 앞으로 세제는 아기전용세제로 세탁을 해줍니다.
남편 회사 선배한테 선물받은 아기세제 블랑 101이니다.
고농축이라 소량으로도 거품이 많이 나기 때문에
과한 용량은 금물입니다.
빨래감이 얼마 없기 때문에 5-10ml 정도를 사용해줬어요.
세제통에 투입해줍니다.
은은한 향이 너무 고금져요.
세탁은 표준모드로 세팅해줍니다.
저는 *세탁은 표준 / 헹굼은 4회 / 탈수는 최강 / 물온도는 냉수로 맞춰서 했어요.
기본적으로 표준모드로 세탁을 진행한 후 빨래건조대에 자연건조를 진행해줘야해요.
건조대가 있는데 번거롭게 왜 자연건조를 하냐구요?
아기 손수건 경우 건조기를 바로 돌리면 수축되고 쭈글쭈글 주름이 지기 때문에
탈탈털어서 자연건조를 시켜주는거예요.
지금부터 손수건 세탁이 왜 지옥인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기본적으로 손수건은 종류마다 다르게 사용되어지는데
저는 그나마 적게 50장을 준비했어요.
이걸 하나하나 털어서 건조대에 너는데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치만 남편과 같이 하니 금방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자연건조 후에 손수건에 어마어마한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건조기의 침구털기 모드로 돌려줍니다.
그럼 건조기 필터에 엄청나게 쌓인 먼지를 볼 수 있어요.
(표준세탁 + 자연건조 + 건조기 침구털기모드) X 3회
이 과정 전체를 반복 3회를 진행해야 비로소 손수건 세탁이 완성됩니다.
이것이 세탁지옥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
그래도 태어날 우리 아기를 위해 뭔들 못하겠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세탁해줍니다.
수유브라 2개입
출산 후 조리원에 입을 수유브라도 미리 구입했습니다.
V랩 형식으로 쉽게 수유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했어요.
수유하는 동안 입을 거기 때문에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요 하단부분이 좀 까끌해서 불편할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겉싸개
그린컬러의 귀여운 겉싸개 입니다.
저희 아가는 10월에 태어날 예정이라서 이렇게 도톰한 겉싸개가 필요해요.
겉싸개는 신생아 때 이동하거나 예방접종을 맞으러 갈 때 필요합니다.
몇개월 쓰진 못하지만 애기가 어느정도 크면 이불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갓 태어난 신생아는 너무 작기 때문에
이렇게 폭신한 겉싸개로 감싸줘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필수템입니다.
분유포트
많은 제품을 비교한 끝에 고심해서 고른 제품입니다.
분유 자동제조기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빠른 쿨링모드가 있어서 구매한 것이 큰 이유이기도 해요.
자동분유제조기도 100c°에 끓인 물에 45도 이하의 온도로 맞춰
물탱크에 채워줘야하기 때문에 일반 포트로 물 온도를 맞추기가 번거로워 구매했어요.
이렇게 차망도 있어 아기 보리차 및 차를 우려내는데 유용하답니다.
분유용 외에도 다양한 쓰임새로 쓸 수 있어서 좋아요.
개봉하자마다 깨끗히 연마제 제거를 해주고
보리차를 끓여봤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 저의 전용 보리차 포트가 되고 있네요.
마더케이 젖병건조대
당근에서 새제품으로 마더케이 제품으로 젖병건조대와 젖병소독 집게를 구매했어요.
저렴하게 새재품을 가져와서 너무 뿌듯해요.
이것이 당근마켓의 맛!!
신생아 때는 특히나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열병소독이 필수예요.
아기 젖병을 한번씩 소독하려면 집게가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했어요.
야무지게 젖병을 잡아줄 것 같네요.
젖병건조대와 젖병집게는 마더케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사봣어요.
젖병건조대는 간단하게 조립하는 형식인데요.
물받이 판과 함께 4개의 건조대로 구성되어 잇어요.
이렇게 홈에 꽂아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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