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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뚝딱

[한식] 추석나물을 이용한 육회비빔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한끼뚝딱요리로 추석 나물반찬과 육회를 가지고
푸짐한 육회비빔밥을 만들어볼게요 :)

날고기 러버인 저를 위해 남편이 구이용 소고기를 사는 김에 육회 거리도 사 왔어요.
저는 점심으로 이 육회를 가지고 저번 주 추석 제사를 지내고 가져온 나물반찬 소비도 할 겸
개정음식점, 광장시장에 온 것 같은 비주얼의 육회비빔밥을 만들어볼 거예요.

육회비빔밥 레시피

육회 300g , 추석 나물반찬 육회 밑간 : 다진 마늘 2개, 설탕 2ts. 맛소금 1ts, 후추 조금, 소고기 다시다 1/2ts, 참기름 1TS, 깨소금 2ts 비빔밥 양념장 : 고추장 1TS, 올리고당 1TS, 진간장 1/2ts, 매실청 1TS, 참기름 1TS

식육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육회 거리 300g을 준비합니다.

육회 밑간 레시피

통마늘 2개를 세팅합니다.
간 마늘보다 통마늘을 사용 하면 마늘 풍미가 더 좋아요.

칼등으로 다져주세요.

알싸한 맛을 위해 대파 흰 부분으로 파채를 만들어줄 거예요.
10cm가량의 대파 흰 부분을 절반 갈라주는데요
이때 칼의 깊이가 2/3 정도로 넣어줘야 해요.

그다음 대파를 넓게 펴준다음
세로가 긴 방향을 기준으로 절반을 접어줍니다.

총총총 채 썰어줍니다.

파의 아린 맛을 제거해주기 위해
차가운 물에 잠시 담가줍니다.


육회에는 양념이 핵심이죠?
저는 육회의 본연의 맛을 위해 담백한 양념을 좋아합니다.

유리볼에 다진 마늘, 설탕, 소금, 후추, 참기름, 깨소금을 다 넣어주세요.

육회를 몽땅 넣어주세요.

비닐장갑을 끼고 육회에 양념이 잘 베일 수 있도록
주물럭주물럭 버물려줍니다.
벌써부터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네요!

이렇게 밀간 된 육회가 준비되었어요.

비빔밥 양념장 레시피

그냥 고추장만 넣고 비벼먹어도 좋지만
저는 음식점에 파는 것처럼 먹고 싶어서
고추장을 이용해서 따로 양념장을 만들어볼 거예요.

고추장에 올리고당

진간장

매실청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러면 좀 더 부드러운 제형으로 양념장이 만들어지는데요

달콤함이 느껴지는 양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비빔밥의 다양한 재료와 이 양념장의 조화롭게 어울릴 것 같네요.

냉동실에 얼려둔 밥이 있네요.

재빠르게 전자레인지로 직행시켜줍니다.

따끈따끈한 밥을 그릇에 담아줍니다.

추석 제사를 지내고 시어머니께서 주신 나물반찬들을 가지런히 놔줍니다.

전날 김밥을 만들어먹고 다음 계란지단, 김가루와 깨소금도 토핑으로 올려줍니다.
먹기도 전에 비주얼에서 먼저 반합니다.

곁들여먹기 위해 파채와 육회도 따로 접시에 담아줍니다.

육회비빔밥에 된장찌개가 빠질 수 없겠죠?
촉촉하게 된장을 끼얹어서 먹으면 입안 가득 행복이 터져요.
여러분들도 남은 추석 나물반찬에 육회 양념을 해서
맛있는 육회비빔밥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