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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뚝딱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는 유부유동 해먹기

안녕하세요. 한동안 후덥지근했던 날씨가
태풍이 지나가면서 엄청 시원해졌어요.


가을 날씨가 완연하게 느껴지는 이 날 
포차에서 먹던 뜨끈한 유부우동이 생각나서
집에서 만들어볼까해요. :)


그럼 지금부터 요리를 준비해볼게요 !

우동국물 레시피

물 1.2L, 디포리 2개, 건다시마 1장, 진간장 3T, 혼다시 8g, 설탕 4T, 멸치육수 1TS

 

제 느낌이 가는 데로 레시피를 만들어봤어요. :)

 

전자레인지에 디포리 2마리를 넣어서 수분감과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끓는 물에 큰 건다시마 1장과 같이 넣어줍니다.

한 15분 정도 끓여줍니다. 

 

 

체망에 건더기를 걸러주고 깔끔하게 육수만 사용해줄게요. 

 

 

기본 육수에 우동의 핵심인 간을 해줘야겠죠? 

먼저 진간장 3TS을 넣어줍니다. 

 

 

원래 쯔유를 넣고 싶었는데 제가 가던 마트에 팔지 않아서 

혼다시를 대체했어요. 

혼다시는 가쓰오부시 향이 많이 느껴지는데요

일식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조미료입니다. 

 

 

한 봉지에 8g이 들어있어요. 

저를 국물을 넉넉히 만들어서 

보관해서 어묵탕에도 이용할 거라서 다 사용했습니다. 

가쓰오 향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 넣으실 분들은 줄여서 사용하셔도 돼요. 

 

 

이렇게 우동육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유부우동 재료 레시피

* 2인 기준
냉동우동면 2개, 냉동유부8조각, 맛살1줄, 파, 쑥갓, 김, 고춧가루

 

육수를 만들어놨으니 우동 위에 올라갈 재료들을 손질해볼게요. 

파를 최대한 얇게 채썰어줍니다. 

 

 

맛살한줄을 어슷썰기해주세요. 

 

 

유부우동의 핵심인 냉동 유부입니다. 

넉넉히 먹을 거라서 1인당 4장씩 사용했어요. 

채 썰어주세요. 

 

 

쑥갓을 깨끗이 세척하여 이파리만 사용할게요. 

이렇게 재료 손질이 끝났습니다. 

 

 

냉동우동면 2개를 준비합니다. 

 

 

팔팔 끓인 물에 2분간 데쳐줄게요. 

 

 

2분이 지나면 이렇게 체망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유부는 그냥 넣어도 상관없지만 

담백하게 먹고 싶어서 기름기를 제거해줄게요.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주세요. 

그다음 물을 꼭 짤아주세요. 

 

* 유부에 간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유부가 넉넉히 넣으면 유부로 인해 국물맛이 많이 연해집니다.

그래서 간장설탕을 넣어 간을 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번에 유부에도 간을 해줄거에요.  

 

 

그릇에 우동면을 먼저 담고 육수를 부워줍니다. 

 

 

향긋한 쑥갓을 넣어줍니다. 

 

 

맛살과 유부를 듬뿍넣어줍니다. 

 

 

중앙에는 다진파를 넣고 

 

 

포차스타일은 김가루와 고춧가루가 빠질 수 없겠죠?

 

 

이렇게 유부우동 두 그릇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이드메뉴로 노릇노릇 군만두

초간장 레시피 : 진간장 1TS, 식초 1TS, 고운 고춧가루1ts, 통깨 

 

유부우동만 먹기에는 아쉬울 수 있으니

사이드 메뉴로 군만두로 준비해봤어요. 

 

 

진간장에 고운고추가루를 넣어줍니다. 

 

 

통깨를 넣어서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만두에는 초간장이죠? 식초를 1TS 넣어줍니다. 

 

 

한편 노릇노릇 잘 익어가는 군만두를 보세요. 

 

 

3면을 골고루 익혀줬습니다. 


 

 

시원한 자연풍을 맞으면서 남편과 나란히 즐겨볼게요. 

 

 

오늘 한끼도 잘 먹었습니다